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두산테스나 주가는 종가보다 1.98% 오른 2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테스나의 시간외 거래량은 485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서 두산테스나에 대해 "향후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목표가와 투자 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에 공격적으로 투자한 이유는 기존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처리하던 물량까지 100% 받아오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차량용 반도체 생산능력(Capa)는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가동률은 100%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두산테스나는 국내 최대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업체"라며 "2024년 상반기 매출 비중은 이미지센서 (CIS) 33%, SoC(차량용, AP, 메모리컨트롤러 등) 42%, 무선주파수(RF)·메모리컨트롤러유닛(MCU)·스마트 카드 집적회로(IC) 8%, 패키징 4%, 기타 13%로,삼성전자가 주고객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2분기 CIS와 AP 매출액 비중은 45%로 감소했지만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99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을 기록했다"며 "차량용, 메모리컨트롤러 등 다른 제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며, 2024년 차량용 반도체 매출액은 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메모리컨트롤러 매출도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0% 증가해 향후 제품 다변화를 통한 매출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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