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종가보다 4.69% 오른 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테카바이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382주이다.
AI 기술이 노벨상까지 휩쓸면서 AI 기술의 진화와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국내 유일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을 영위중인 신테카바이오의 사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테카바이오 주가는 11월 들어 줄곧 상승세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을 제외하면 지난달 31일부터 8거래일 중 6거래일동안 전일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은 최근 상승세가 최근 노벨 물리학상에 따른 부각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AI 연구에 기반을 둔 로제타폴드와 알파폴드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면서 신테카바이오의 AI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조명도 함께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이달 초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환매조건부 주식매매계약을 조기 해지한 효과도 작용했다.
계약 해지를 통해 수급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 해소와 함께 투심 안정까지 더해지면서 주주가치 제고의 전환 기회를 맞았다는 관측이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12월 AI 신약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설립 초기인 2014년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받으면서 화제된 바 있다.
설립 후 전통적인 신약연구개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유효물질(Hit), 선도물질(Lead)에서 전임상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친 AI 신약개발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중에선 국내 유일·최대 규모로 ABS센터(AI 바이오 슈퍼컴 센터)를 설립해 AI 신약 플랫폼을 고도화하기도 했다. 최근엔 클라우드 형태의 SaaS 서비스와 '3bm-GPT' 론칭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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