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주가 급등…"메가존 합류" AWS, '생성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김준형 기자

2024-11-13 04:39:33

파수, 주가 급등…"메가존 합류" AWS, '생성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 출범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파수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수 주가는 종가보다 2.54% 오른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수의 시간외 거래량은 1647주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고객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AWS는 지난 해 6월 처음 선보인 '생성형 AI 혁신센터'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한 '생성형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Generative AI Partner Innovation Alliance)'를 출범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을 AWS의 AI·머신러닝(ML) 과학자 및 전략 전문가와 연결해 기업이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상, 식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출범 이래로 도어대시(DoorDash), 나스닥(Nasdaq), PGA투어(PGA TOUR) 등 수천 개의 고객사가 생성형 AI를 통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실제로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해 개발된 개념증명(PoC) 솔루션의 50% 이상이 현재 고객의 프로덕션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AI 파트너 혁신 얼라이언스는 부즈앨런해밀턴, 크래용, 에스칼라24x7, 메가존클라우드, NCS그룹, 퀀티파이, 랙스페이스 등 9개 파트너와 함께 출범한다. 케일런트와 딜로이트 등 시스템통합(SI) 업체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이 얼라이언스를 통해 생성형 AI 분야 전문성을 갖춘 세계 시스템 통합업체와 컨설팅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스리 엘라프롤루 AWS 생성형 AI 혁신센터 글로벌 책임자는 "생성형 AI 혁신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AI 활용 사례를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혁신과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파수가 주목받고 있다. 파수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손잡고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공동개발에 나선 바 있다.

양사는 데이터 관리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DSPM(Data Security Posture Management) 솔루션을 연내 선보이며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에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그 첫 프로젝트로 DSPM 솔루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DSPM 은 파수의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파수 데이터 레이더는 모든 저장소의 데이터 현황을 파악하고 자동 분류하는 솔루션으로, 개인정보와 같은 민감정보를 실시간 검출하고 암호화·분류·격리하거나 일정 기간 후 권한 회수 및 파기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개발해 구매부터 구축, 운영까지 자동화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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