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뒤를 이었다.
12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월부터 9월까지 주요 은행 6곳의 은행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조병규 우리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이다.
조사 방식은 '은행 이름 + 행장'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1위 행장의 총 포스팅수가 관심도가 가장 낮은 행장의 포스팅 수에 비해 두배 수준을 초과하지 않아 6대 행장간의 온라인 관심도는 사실상 평준화를 이루고 있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6대 시중은행장 중 유일하게 1만건대를 넘는 1만894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3분기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915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총 7065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3위로 나타났다.
이어 김성태 IBK기업은행장(6427건), 이승열 하나은행장(6294건), 이석용 NH농협은행장(538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6개 시중은행장 전체 포스팅 수는 총 4만52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8882건에 비해 6341건, 16.31% 늘었다"면서 "이는 장기간 3%대의 기준금리가 지속되면서 은행장들의 소상공인 및 취약 계층 지원, 은행 마케팅 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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