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순이익은 69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0.1% 줄었다. 올해 누적 매출은 6조48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000억원으로 1% 감소했다.
BGF리테일측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상반기 내내 이어진 주말 우천 등 비우호적인 기상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3분기에 신규 점포 출점이 꾸준히 이어진 점과 두바이 초콜릿, 생과일 하이볼, 간편식 등의 차별화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 3분기 상품 매출 구성비는 가공식품이 46.2%로 가장 크고 담배 36.2%, 식품 12.4%, 비식품 5.2%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가공식품 비중은 0.7%P 상승한 반면, 담배는 0.3%P 하락했다. 식품과 비식품 비중도 각각 0.2%P 떨어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양질의 신규점 오픈을 지속하고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와 비용 안정화를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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