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는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이용해 손상된 인체의 손상된 세포나 조직, 장기를 정상 기능으로 회복하는 의료기술이다.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어려운 중대·희귀·난치 질환을 치료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 받은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해당 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 연구책임자, 연구담당자, 인체세포 관리자 등 필수 인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시행규칙에 따른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하고 임상연구실시를 위한 표준작업 지침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검증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연구 수행 적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이디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는 것에 대해 임상연구를 위한 인력 전문성은 물론 연구인프라와 능력, 관리체계를 잘 갖췄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디병원은 향후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환자의 치료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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