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1977억원…전년比 3.6%↑

양민호 기자

2024-11-01 17:14:05

기업은행 전경사진. ⓒ 기업은행
기업은행 전경사진. ⓒ 기업은행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4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조1977억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1조9946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5.6% 증가한 수치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43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조8000억원(4.2%)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3.32%로 전년 말 대비 8b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1%로 전년 말 대비 0.26%p 상승했지만, 면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대손비용률은 0.47%로 전년 말 대비 0.21%p 감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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