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19개 업체가 함께 참여해 생필품, 계란, 밑반찬 등 총 9종의 물품을 후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들 물품으로 보따리를 꾸려 지역 내 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상태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행구 민간위원장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준비한 보따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펼쳐준 관내 업체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보따리 나눔 사업’은 격월로 추진되며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과 단체, 식당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지역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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