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솔바이오는 비소세포폐암 질환동물모델 실험에서 C1K 단독 투여시 종양 부피 38.6% 감소, 종양 무게 52.8%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p<0.05, T. test)한 것으로 확인했다.
엔솔바이오의 C1K는 정상세포나 암세포에 독성이 없는 짧은 펩타이드 물질로, 면역항암제, 화학항암제, ADC 등 기존 항암제와 병용요법으로 사용될 때 암세포 자살 유도, 항암제 내성 억제, 암 전이 억제,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 등 다중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엔솔바이오는 비소세포폐암 질환동물모델 실험에서 C1K 단독 효능이 나타난 이유에 대해 C1K가 타겟 단백질 TGF-β1과 결합하여 TGF-β1의 신호전달경로를 부분적으로 저해함으로써 나타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엔솔바이오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C1K 반복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1상 결과에서 C1K의 안전성 및 내약성이 양호함을 확인, 용량-비례적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엔솔바이오 신약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동물실험에서 C1K 단독 항암 효능이 우수함을 확인함에 따라 현재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면역항암제+C1K 병용 항암 효능을 확인하는 실험을 하고 있으며, 이 실험 결과는 11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김해진 대표는 "C1K 임상 및 사업개발 범위를 면역항암제 병용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비소세포폐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을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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