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온라인 접수와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총 525명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여의도 국회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강원도 화천 초등학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진행됐으며 지난 30일에는 특별 추가된 경남 양산의 어린이 환우 지원 센터인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양산하우스를 마지막으로 마쳤다.
KT는 공모전의 일환으로 어린이 상상 워크숍을 열고 2023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이경국 작가(페이퍼독 출판사 대표)를 초청했다.
KT는 이번 공모전과 워크숍을 통해 ESG 경영까지 실천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상상 속 친구를 그리며 치유와 위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RMHC Korea 양산하우스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환우들의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및 창의 예술 치료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공모전 심사는 출판사 로이북스와 이경국 작가가 맡았으며,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을 기준으로 오는 11월 중 키즈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키즈랜드에서 진행하는 '함께 그린책' 프로젝트는 2023년에 이어 올해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는 과정에 의미를 두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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