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산책과 손의 감각을 자극할 대통밥 및 자개 열쇠고리를 만들며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남편과 오랜만에 바깥에 나와 즐거웠고 다른 가족들과 얘기하며 공감할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 돌봄으로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치매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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