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Lif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뜻하는 라이프놀로지 랩(Lifenology Lab)은 삼성생명이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혁신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3개 대학(홍익대, 국민대, 성균관대) 및 삼성디자인교육원(SADI)과 협업해 고객의 인생에 도움을 주는 디자인 연구를 목적으로 내년 초까지 운영된다.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UX,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전시·평가 등을 거쳐 실제 시제품 제작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는 100여명의 학생들과 디자이너 멘토들이 참석해 워크샵을 가졌다. '한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디자인의 탄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샵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워크샵에 참석한 서현빈(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씨는 "보험회사에서 보험 판매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인생의 행복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라이프놀로지 랩을 통해 나올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고객 행복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 14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는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제시될 수많은 아이디어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삼성생명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4721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만784건 대비 3937건, 36.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스포츠, 경기' 등의 키워드를 제외한 '삼성생명'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삼성생명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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