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퍼스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07% 오른 10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퍼스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7665주이다.
이는 코퍼스코리아가 투자경고종목 지정 우려에서 해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코퍼스코리아는 투자경고종목 지정을 예고받았다.
코퍼스코리아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10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코퍼스코리아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10월 24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앞서 코퍼스코리아는 일본법인인 코퍼스재팬이 일본 최초의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서비스인 'FAST ch'내의 한류채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FAST ch'은 일본의 BBM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컨소시엄형 FAST서비스로 한류채널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요리, 여행, 키즈 등 11채널을 개설하여 지난 8월20일 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이번 BBM과의 계약을 통해 코퍼스재팬은 한류 장르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편성까지 직접 운영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채널 사업과 관련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elevision)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의 약칭으로,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On Demand 서비스 시청을 웃도는 기세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일본 FAST 시장 또한 그 성장세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전망하고 있어 드라마,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활용한 한류 채널 입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채널 사업을 통해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한류 장르를 독점적으로 편성 및 서비스할 수 있게 되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 발맞춰 FAST 채널 사업 이외에도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의 높은 사업성이 기대되는 신규사업 추진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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