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금리 인하 도미노 오나…NH농협은행, 최대 0.55%p↓

양민호 기자

2024-10-23 16:06:12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영향을 반영해 수신 금리를 낮췄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이후 은행권의 첫 예금 금리 인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p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55%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각 0.25%p 내리기로 했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p 인하 조정한다. 다만, 판매 한도를 기존 85만좌에서 90만좌로 늘릴 예정이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내부적으로 수신 금리 조정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실제 시장금리를 수신 금리에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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