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스피언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4% 내린 1만5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스피언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1393주이다.
인스피언은 코스닥 상장 첫 날 32% 가까이 상승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인스피언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3820원(31.83%) 상승한 1만5820원에 장을 닫았다. 2만원에 시작한 주가는 76% 넘게 뛰어 2만1200원에 닿기도 했다.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069.1대 1 경쟁률로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에 확정지은 바 있다.
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애플리케이션 통합(EAI) 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독일 SAP사의 구축 파트너로, SAP 솔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기업에 EAI 컨설팅과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전자데이터 교환(ED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하며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클라우드 중심으로 IT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EDI Saa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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