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사업 7개월 연속 흑자

최효경 기자

2024-10-22 11:11:52

11번가 CI. ⓒ11번가
11번가 CI. ⓒ11번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에서 7개월(3~9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오픈마켓 부문 흑자 기록을 지난 9월에도 이어가며,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70억원 이상 개선했다.

11번가는 올해 연말까지 '고객'에 더욱 집중하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클럽형 멤버십'과 '패밀리결제' 서비스에 주력한다.

11번가가 지난달 초 론칭한 학생 전용 무료 클럽형 멤버십 '캠퍼스클럽'은 9월 말 누적 가입 고객이 론칭 첫 주 대비 약 109% 증가했다.

'멤버'가 제품을 주문하면, '대표'가 대신 결제하는 '패밀리결제' 서비스 또한 9월 말 기준 누적 패밀리 결합 고객이 서비스 론칭 첫 주 대비 약 175% 증가했다.

이어 11번가는 적립 혜택을 강화한 신규 멤버십 서비스를 이달 말 론칭할 계획이다.

11번가 관계자는 "다각도의 수익성 확보 노력, 셀러 동반성장 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오픈마켓 사업의 7개월 연속 흑자를 이뤄냈다"면서, "견고하게 다져진 흑자 펀더멘탈과 셀러와의 신뢰를 토대로, ‘고객’에 집중한 서비스에 주력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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