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능장은 한식, 일식, 중식 등의 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7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후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전문기능인력 국가 자격증으로 매년 30~50명이 배출되는 자격증이다.
(사)한국조리기능장협회는 이러한 조리기능장 등 약 1000여명을 예하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출시하는 조리기능장 간편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업종연계 공동특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이번에 출시되는 조리기능장 간편식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편의점 간편식 개발'을 목표로 지난 7월 초부터 총 8회에 걸친 개발회의를 진행하며 한국조리기능장협회와 세븐일레븐이 협업한 끝에 탄생했다.
한국조리기능사협회에서는 호텔롯데 쉐프로 재직중인 김세한 요리전문가와 조우현 조리명장 등 10여명의 조리기능장이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3개월 이상의 심도 있는 개발 과정을 거쳐 이달 초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전문 평가단 6명이 모인 품평회를 통해 최종 대상 상품군 4종을 선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선보인 세븐일레븐 조리기능장 간편식 총 4종은 '숙성간장&들기름비빔밥', '숙성간장불고기비빔김밥', '고구마치즈토스트샌드', '고구마치즈돈까스버거'이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세한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부이사장은 "조리기능장들의 이름을 걸고 만드는 제품인 만큼 건강한 재료를 통해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조리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상품 4종의 패키지에는 모두 한국조리기능장협회 로고가 들어간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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