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앱으로 주식·선물옵션·자산관리까지"…유안타증권 '뉴 티레이더M' 출시

양민호 기자

2024-10-18 13:04:31

ⓒ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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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유안타증권이 국내외 주식, 선물·옵션, 금융상품 매매는 물론 자산 관리까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한 '올인원(All in One)'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뉴 티레이더M'을 18일 출시했다. 초보 투자자부터 전문 투자자까지, 투자 경험에 따라 맞춤형 투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 티레이더M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해 직관적인 투자 환경을 구현했다. 주요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원하는 메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투자 환경을 제공해 더욱 새롭고 강력해진 모바일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초보 투자자는 '간편 모드'를 통해 필수 정보만 간결하게 확인하며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기존 티레이더M 기능에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추가한 일반모드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데 익숙한 프로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해외선물옵션 투자자를 위한 해외선물옵션모드도 함께 제공한다. 해외선물옵션 거래를 위해 별도로 설치해야 했던 티레이더M Global을 통합, 이제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한번의 로그인으로 해외선물옵션까지 뉴 티레이더M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을 위한 차트의 기능은 한층 더 향상됐다. 설정할 수 있는 지표 수를 기존 57개에서 164개로 크게 증가시켰고, 분할 차트 기능을 통해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차트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정밀한 차트 분석이 가능해졌다. 기존에 없던 재무 차트가 추가돼 차트만으로 주가와 실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으며, 매매 내역, 평균 매입가 정보를 차트에 표시할 수 있어 본인의 투자 포지션 파악에도 용이하다.

관심종목 및 현재가, 주문 및 잔고처럼 매매에 필수적인 화면은 개인 맞춤 설정 기능을 더욱 세분화해 이용자가 원하는 옵션으로 수정할 수 있고, 뉴 티레이더M의 주요 화면 역시 간결한 카테고리 구성과 배치를 통해 종목 및 다양한 투자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주문 전용 키패드 △물타기 시뮬레이션 △야간 거래 시 다크 테마 화면 설정 등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신남석 Retail사업부문 대표는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한 올인원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조만간 ChatGPT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반의 주식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고객의 투자 수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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