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 체결

박경호 기자

2024-10-11 17:37:50

생명사랑실천가게협약 (사진제공 = 신안군)
생명사랑실천가게협약 (사진제공 = 신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신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률 감소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농약판매업소(풍년농약마트)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자살수단인 농약과 일산화탄소(번개탄) 판매시 안전 사용법 안내 및 자살 고위험군 의심 사례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 사업이다.

해당 업소에는 생명사랑 실천가게 현판을 부착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 리플릿과 정신건강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친환경봉투를 배부한다.

신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안군 내 농약판매업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지역 농약판매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자 한다"라면서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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