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분양 나서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역 인근에 견본주택 운영

임이랑 기자

2024-10-11 09:36:21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체 조감도. ⓒ 삼성물산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오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번에는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를 먼저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59㎡ 108세대 △71㎡ 378세대 △84㎡ 497세대 △95㎡ 2세대 △101㎡ 39세대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설계를 도입했으며, 100% 일반분양 분으로 저층부터 39층까지 수요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계약 조건으로 계약금 5%, 발코니 확장 기본 포함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후 일정으로 오는 21일 특별 공급, 22일 1순위 청약, 23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에 진행되며,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개통이 예정돼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날 송도역세권구역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다양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조성돼 이달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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