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억 대 생산 기념 '다시, 첫걸음' 전시 개최

최초 조립 생산 모델 '코티나 마크2'부터 최신 전동화 라인업까지…발자취 한 눈에

임이랑 기자

2024-10-10 10:31:27

다시 첫걸음 전시 '1억 대의 첫걸음'. ⓒ 현대차
다시 첫걸음 전시 '1억 대의 첫걸음'. ⓒ 현대차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시, 첫걸음'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Guru)'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볼 수 있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돼 있다.

2층에서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million'을 주제로,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EV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중간에는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 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1억 대의 원동력: One step further'라는 주제를 담은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전시 관람객 중 헤리티지 차량(포니2, 다이너스티 등)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개발 및 출시 과정을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포니' 책과 더불어 누적 1억대 생산 기념 굿즈도 현장 구매 가능하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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