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인천~바탐 노선은 10월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일요일 밤 9시5분에 출발해 바탐 항 나딤 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도착, 바탐에서 새벽 2시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1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10월27일부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수·목·토·일요일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바탐에 밤 10시30분에 도착, 바탐에서 밤 11시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8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인천~발리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 9시50분에 도착하고, 발리에서는 밤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인천~바탐 노선에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으며, 6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신규 취항으로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중단거리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바탐은 인도네시아 3대 관광 도시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인접국가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지역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여객 및 환승 수요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정기 노선에 취항해 소비자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노선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제주항공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만8685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만6460건 대비 2225건, 13.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제주항공'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제주항공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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