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이나믹디자인 주가는 종가보다 1.58% 오른 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이나믹디자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2086주이다.
이는 다이나믹디자인의 매각설이 배경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브이첨단소재는 최근 다이나믹디자인을 M&A 매물로 내놓았으며 복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물은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소재가 보유한 다이나믹디자인 주식 약 400만 주 중 일부다.
인수인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에 자금력을 확충하고, 신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타이어 금형 전문회사다.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346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억6300만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이 1억7900만원, 반기순이익 57억88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본업인 타이어몰딩사업과 함께 2차전지 핵심광물인 니켈신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산업보호 정책에 따른 자국기업 및 자국민 우대, 광물관련 라이선스 세분화조치 등의 규제로 인해 국내기업들의 현지 비즈니스 진척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다이나믹디자인은 지속적으로 사업진척 속도를 높여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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