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의 빅3 체제가 굳건하게 이어졌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생명보험사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보험사 주요 업무와 관련이 적은 스포츠, 경기, 선수 등의 키워드는 제외어로 설정하고 조사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삼성생명(032830) ▲한화생명(088350) ▲교보생명 ▲동양생명(082640) ▲KB라이프생명 ▲신한라이프 ▲흥국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085620) ▲푸본현대생명 ▲AIA생명 등이다.
삼성생명은 4만6721건의 소비자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분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한 블로거는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삼성생명의 플러스 원이란 하나의 혜택을 더 준다는 것으로 가입 시점에 2가지 플랜 중 1가지를 선택해 보험료를 납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삼성생명이 MZ세대를 위해 만든 팝콘저축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해당 보험은 6개월짜리 초단기 저축보험으로 매주 납입시 팝콘이 화면에서 터진다"고 밝혔다. 또 "챌린지 미션처럼 매주 납입 완료하면 연 8.0%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fa*******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삼성생명 암보험 보장 내용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삼성명명은 암진단 확정시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해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암 화학 요법,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과정에 필요한 암 치료비 특약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이 총 2만8176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pp***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한화생명 의료비 청구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한화생명의 실비보험은 외래 진료비, 입원비, 수술비 등 다양한 치료비를 포함하고 있으며, 실비 청구시 기한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8월 어**라는 블로거는 한화생명 실비보험을 가입한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여러 보험 상품을 비교하다가 한화생명 실비보험이 보장 범위가 넓고 청구 절차도 간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받은 영수증과 진료 기록만 있으면 쉽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모바일 앱을 통해 청구가 가능해, 서류 작업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교보생명이 1만6659건으로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마*라는 블로거는 교보생명 라이프플래닛에서 만보기형 앱테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추천했다.
그는 "1만 걸음마다 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한 달 최대 포인트에 제한이 있지만 모으기 쉽다"고 추천했다. 또 "자정이 지난다고 해서 리셋이 되지 않는 부분이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동양생명 1만5000건 △KB라이프생명 1만1498건 △신한라이프 8328건 △흥국생명 6319건 △DB생명 4708건 △미래에셋생명 4676건 △푸본현대생명 1945건 △AIA생명 1113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3분기 조사대상 생보사들의 전체 온라인 포스팅 수는 총 14만51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6718건에 비해 1만8425건, 14.54% 늘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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