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은 내년 3월31일까지 신용거래융자 10일물 이자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업계 주요사 대비 최저 수준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제공해온 데 이어 다시 한 번 사용자 혜택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모객을 위한 마케팅이 아닌 카카오페이증권 기존 사용자와 신규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은 누구나 쉽고도 건전하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통상 금리 인하 이벤트가 모객을 위해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기존 고객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시작 전 신용거래를 개시해 이벤트 기간동안 10일 이내 상환할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또 신용매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10일 이내 구간에 이벤트를 적용해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이벤트는 신용매매가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10일 이내 구간에 집중 적용돼 더 많은 투자자가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이내 상환 시 이자 부담 없이 신용거래를 활용할 수 있어 단기 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 10일 내 상환하지 않을 경우 전체 사용 기간에 대한 표준 이자율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신용거래는 카카오페이 앱 '주식' 탭에서 주식 구매 수량 및 금액 입력 시 '신용' 메뉴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융자 현황은 '계좌관리'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주식을 거래하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오고 있다.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종목 정보 화면을 개편하고 ‘이슈 중심’ 토론방을 신설하는 등 사용자의 투자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미리 설정한 수익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보유 주식의 판매 주문이 이루어지게 하는 ‘스탑로스(Stop-Loss)’ 기능을 도입하는 등 투자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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