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생면 사업 여름 시즌 판매량 6.3% 늘어

최효경 기자

2024-10-02 10:24:20

풀무원 대표 냉면 3종 이미지. ⓒ풀무원
풀무원 대표 냉면 3종 이미지. ⓒ풀무원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냉면, 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이 성수기인 4~8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6.3%, 매출액 7.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풀무원 여름면은 이로써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12.9%를 기록했다.

풀무원은 여름 시즌 냉면 매출 증가율 11.8%를 기록했는데, 이미 규모가 큰 시장에서 이처럼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풀무원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표 냉면 제품인 '평양냉면'을 리뉴얼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또한 풀무원은 생면 간편식 시장의 전체적인 성장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냉면' 2종 회냉면, 칡냉면은 매출 순증 효과를 거두었다.

김종남 풀무원식품 면CM(Category Manager)은 "풀무원 생면은 합리적인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올여름에는 고물가, 폭염 등이 겹치며 소비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냉장면 시장 1위로서 계속해서 소비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면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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