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하나마이크론 주가는 종가보다 1.36% 오른 1만1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마이크론의 시간외 거래량은 9451주이다.
신한투자증권이 하나마이크론이 2022년부터 시작된 실적 부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하반기부터 하나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하나마이크론 종목 보고서에서 제시한 추정치 1901억 원보다 47.40% 감소한 수치다.
올해 매출액 역시 기존 추정치보다 20% 줄인 1조 2000억 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하나마이크론이 국내 반도체후공정(OSAT) 기업 중 가장 큰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는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이 수요가 증가하며 D램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남 선임연구원은 “D램 외주 물량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공시한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비메모리 테스트 CAPA 증설을 위한 투자로 판단된다”며 “내년부터 고마진 확대에 기여하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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