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 오른 4만2157.23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2.03% 상승한 5732.3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오른 1만8092.87을 기록 중이다. 다우지수와 S&P%0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 하고 있다. 국채와 달러는 하락 중이다.
전날 연준이 ‘빅컷’을 단행 한 이후 이날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미국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하기 전에는 고용지표가 탄탄하게 나올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을 줄이기 때문에 부정적 뉴스로 간주됐다.
하지만 이미 연준이 금리를 내렸고, 고용이 탄탄하다면 미국 경제가 연착륙 할 수 있기 때문에 증시에는 긍정적인 뉴스로 작용했다.
국채금리는 오르고 있다. 연준이 단기적으로 금리인하를 빠르게 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판단에 중장기물 중심으로 금리가 더 크게 올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6bp(1bp=0.01%포인트) 오른 3.747%를, 30년물 국채금리는 7bp 오른 4.078%를 기록 중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0.6bp 오른 3.609%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6 판매 부진 소식에 지난 17일 216달러까지 내려갔던 주가는 이날 단숨에 230달러를 바라보고 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주가도 3.60% 올랐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는 6.54% 고공행진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1.88%)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1.98%), 아마존(1.27%) 주가도 1%대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7개 대형 기술주인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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