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주식을 조금씩 모으며 살 수 있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NH투자증권에서 거래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ETF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다.
주식 모으기는 종목을 정하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한 주기와 금액을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선택 가능하고 수량은 온주(1주)부터 소수점으로 정할 수 있다. 적은 투자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원하는 금액과 주기로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 가능한 종목은 국내주식, 국내 ETF, 해외주식, 해외 ETF 총 4가지다. 국내주식은 최소 100원부터 해외주식은 1000원 이상부터 한도 제한 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해외주식 온주(1주) 모으기를 신청하면 자동환전 기능을 신청할 수 있다. 거래가 되는 날에 NH투자증권에서 정한 환율로 자동 환전이 진행된다.
케이뱅크는 오는 12월 말까지 거래수수료 면제 및 환전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모든 종목의 매수 수수료가 무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주식을 차곡차곡 부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혁신 투자 Hub’로 케이뱅크를 위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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