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獨 상용차 전시회서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셀투팩 선봬

임이랑 기자

2024-09-16 14:55:21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빅데이터뉴스 임이랑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Mid-Ni) 셀투팩(CTP)을 처음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7~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IAA는 글로벌 최대 규모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하노버에서 상용차와 물류 설루션을 다루는 ‘IAA 트렌스포테이션’이, 뮌헨에서는 승용차 중심의 ‘IAA 모빌리티’가 매년 번갈아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공간은 총 220㎡(24개 부스) 규모로 ▲ 하이라이트 존 ▲ 상용 제품 라인업 존 ▲ 핵심역량 존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이번에 처음 공개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 제품이 자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고전압 미드니켈과 파우치형 CTP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상용 제품 라인업 존에서는 충전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고함량 실리콘 음극재가 적용된 셀모듈 제품과 고에너지밀도의 하이니켈에 알루미늄으로 안정성을 높인 NCMA 제품 등을 전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용차는 평균적인 주행 거리가 길고 주행 환경도 거친 만큼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프리미엄 배터리에 대한 선호가 크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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