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및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양사의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 차량,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이다.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을 검토한다. 또, 유연성과 민첩성을 바탕으로 공동의 역량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메리 바라(Mary Barra) GM 회장 겸 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능력 있는 조직을 바탕으로 규모와 창의성을 발휘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빠르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본 계약 체결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협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현대차와 GM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차는 총 17만1,439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17만9,217건 대비 4.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은 4만9,880건을 기록, 직전 1년 4만2,457건 대비 17.48% 상승했다.
조사 방식은 '현대자동차 + 현대차', 'GM' 키워드로 각각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현대차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 GM 온라인 관심도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2024.08.13~09.12) 현대차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55.31% 부정률 13.73%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41.58%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53.59% 부정률 14.27% 순호감도 39.32% 대비 2.26%%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현대차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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