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중개형ISA 잔고 1조 돌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잔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 점유율 19년(기준 : 코스콤)연속 1위인 키움증권이 금융상품 시장에서도 집중하며 중개형ISA의 작년 말 대비 잔고 129%, 유잔고 고객 수 112%이상 늘어난 숫자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중개형ISA 가입자는 460만명, 가입금액은 15조 3천억원을 넘었다. 고객당 투자금액은 평균 332만원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의 중개형ISA 고객당 평균 투자금액은 888만원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최근 키움증권은 금융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중개형ISA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중개형ISA 계좌 전용 특판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에는 매주 평균 10% 이상의 중개형ISA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또한,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및 500만원 이상 순증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2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 (각 9명 추첨)를 시행하고 있다. 토스 앱을 통해 중개형ISA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현금 1만원과 최대 200만원 현금 지급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 중개형ISA 투자자들은 주식, ETF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키움증권의 모바일 플랫폼 영웅문S#에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며, “4분기에는 중개형ISA 신규고객 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