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케이에스피 주가는 종가보다 1.04% 오른 38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에스피의 시간외 거래량은 1166주이다.
케이에스피는 앞서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에스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56% 증가한 206억 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에스피는 선박용 엔진밸브와 형단조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독자 기술인 마찰압 접공법과 특수단조 설비를 보유해 글로벌 선박용 엔진 밸브 시장 시장점유율 1위(35%)를 차지하고 있다.
케이에스피는 선박용 엔진부품, 형단조품, 기타사업 등 3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2023년 케이에스피 매출의 67.0%를 차지하고 있는 선박용 엔진부품사업부는 선박용 엔진부품인 배기밸브 스핀들 및 밸브 시트링을 생산, 판매한다.
리서치알음은 최근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과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향후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결과적으로 케이에스피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노후선박의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 노후선박들이LNG 이중연료(DF, DualFuel) 추진선으로 교체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선박 엔진 및 엔진 부품업체들도 동반 수혜가 이어질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동사는 엔진 밸브를 국내 조선 기업과 중국 조선 기업에 모두 공급 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조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중국 조선 기업 실적과 많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렇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선박이 개발되고 조선업 호조세가 이어질수록 동사 실적 개선세도가 팔라질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올 연초부터 국내 조선업계가 기존 LNG 운반선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선박인 LPG·암모니아 운반선에 대한 수주 소식을 알리고 있어 이 또한 호재라는 판단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