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피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1.24% 오른 2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피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6942주이다.
앞서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2024년 상반기 매출 10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8.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13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스팩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합병관련 회계상의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지만, 당사는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로봇 전용 케이블보호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과 대만지사 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피시스템은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 양산 공정에 채택되어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 테크 기업들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이들 기업의 핵심 생산 라인에 적용되고 있다.
올 하반기 현대차를 시작으로 포스코, 한국서부발전 등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3분기 내 대만 지사 설립 등 활발히 영업 활동을 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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