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나스미디어 주가는 종가보다 2.04%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미디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578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나스미디어에 대해 하반기부터 플랫폼 사업 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나스미디어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4% 늘어난 359억원, 41.0% 성장한 6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수익성 상승은 △임금인상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인건비가 3.7% 상승했음에도 △모바일 플랫폼 매체비 효율화, 'K-Deal' 직매입 매출 감소에 따른 판매원가 감소 등으로 사업성 비용이 10.9% 줄었으며 △카드 수수료, 회계·세무 자문용역비 등 지급 수수료 감소에 따른 운영비용이 16.1% 감소했기 때문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예상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6.4% 늘어난 423억원, 28.6% 성장한 93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 및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 역량을 강화, 하반기에 플랫폼 사업부문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 7월 G마켓 광고 비공개 베타테스트(CBT·Closed Beta Test) 우선 사업자 단독 선정은 물론, 구글 MCM 파트너십 기반의 광고 플랫폼을 런칭할 계획으로 향후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라고 조언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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