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상반기 '예금' 관심도 톱…SBI·웰컴저축은행 뒤이어

한시은 기자

2024-08-29 09:04:03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 상반기 주요 저축은행 가운데 'OK저축은행' 예금 관련 상품이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SBI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이 뒤를 이었다.

2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10개 저축은행 예금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이다.

참고로 '저축은행 이름' + '예금, 금리' 등의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OK저축은행이' 총 3237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상반기 저축은행 '예금'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6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금리가 오르는 시대에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의 파킹 통장은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OK저축은행의 'OK e-파킹 통장'을 추천했다. 그는 "해당 통장에 대해 최대 연 4.5% 금리를 제공하고, 별도의 우대 조건 없이 기본 금리가 적용돼 이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은 2520건의 예금 관련 정보량을 기록하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5월 희*라는 블로거는 SBI저축은행의 스피드론 후기를 공유했다. 그는 "SBI저축은행 스피드론은 저신용자와 무직자 모두 높은 승인율로 최대 500만원까지 소액 대출이 가능하다며, 만 20세 이상에 나이스 신용점수 350점 이상은 누구나 대출 승인이 된다"고 말했다.
웰컴저축은행이 1409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올랐다.

4월 마*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웰뱅 라이킷 적금의 금리가 무려 14%라며 매월 30만원씩 1년간 적금을 들면, 만기시 이자로 23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금리 10% 넘는 적금들은 보통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운데, 이 상품은 어렵지 않게 비대면으로 적금을 들고 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애큐온저축은행 1205건 △다올저축은행 954건 △페퍼저축은행 710건 △한국투자저축은행 417건 △상상인저축은행 212건 △OSB저축은행 196건 △모아저축은행 177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전체 저축은행의 예금 관련 정보량은 1만10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8건에 비해 8991건, 44.89% 줄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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