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 캐시백" 신한카드, 상반기 '해외결제' 관심도 톱…하나·KB국민카드 빅3

한시은 기자

2024-09-03 08:30:00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 상반기 주요 카드사 중 '해외결제' 포스팅(정보량=관심도)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카드로 나타났다. 이어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순이었다.

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카드사 해외결제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신한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029780)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카드사 이름’ + ‘해외결제, 해외여행’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신한카드가 총 2040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카드사 해외결제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6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신한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해외여행시 최대 10% 캐시백을 받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에 대해 현지 통화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객에게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추천했다.

지난 5월 서***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신한SOL트래블카드가 해외여행에서 제일 쓸모있는 사용처는 공항 라운지 이용이라고 밝혔다. 그는 "1년에 두번, 분기별로 한번씩 사용이 가능한데, 카타르 공항에서 편하게 쉬다가 출발했다"는 후기를 전했다.

지난 4월 뽐뿌의 모**라는 유저는 신한카드 더모아로 해외여행 가는 꿀팁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일본은 더모아 카드를 사용하기에 너무 좋은 장소라며, 오래 머무를 수 있다면 일본의 아마존 물건을 직접 수령할 수 있다는 장점과 카드 결제의 편리함, 일본의 저물가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하나카드가 1698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사**라는 블로거는 "일본여행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를 사용했는데 해외여행의 필수템이라며 환전도, 엔화 찾기도 쉬운데 수수료도 할인된다"며 "정말 유용하다"고 말했다.

4월 꾸*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하나카드의 밀리언달러 카드 연회비와 혜택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밀리언달러 카드는 해외 여행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환율 변동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카드"라며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거나 현명한 해외결제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KB국민카드는 총 1455건의 해외결제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김****라는 블로거는 KB국민카드로 해외여행에서 결제시 원화결제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해외여행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는 무조건 현지 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며 "국민카드에서는 해외 가맹점의 원화 승인을 차단해서 추가 수수료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카드 616건 △NH농협카드 480건 △현대카드 435건 △삼성카드 416건 △롯데카드 168건 △비씨카드 5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카드사의 해외결제 및 해외여행 관련 포스팅 수는 736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4406건에 비해 무려 2956건, 67.09%나 급증, 팬데믹 이후 늘어난 여행 관심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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