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생산자금 지원 '원비즈 데이터론' 출시…'플랫폼' 관심·호감도 급증

한시은 기자

2024-08-26 13:08:10

이미지=우리은행 제공
이미지=우리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공급망 관리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 중인 판매기업들의 초기 생산자금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인 ‘원비즈 데이터론’을 2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원비즈 데이터론’은 물품을 납품하기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비즈플라자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 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구매기업이 추천한 판매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3억원 이내에서 한도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이후 우리은행이 부여한 신용등급별로 발주금액의 30~50% 범위 내에서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고객 신용등급 및 거래실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산출금리 대비 최대 1.5%p 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운영 중인 디지털 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는 별도 비용 없이 중견·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거래뿐 아니라 공급망 금융 및 경영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으로 현재 2만 회원사가 이용 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최근 티메프 사태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필요자금을 신속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자금 순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본 상품을 기획하였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에게 적시에 유동성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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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석달간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370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285건 대비 1,085건, 380.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우리은행' + '원비즈플라자'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지난 3개월간 (2024.05.01~07.31)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87.30% 부정률 0.29%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87.01%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33.33% 부정률 0.00% 순호감도 33.33% 대비 53.67%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우리은행 '원비즈플라자'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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