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전농제8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7058억원 규모, 1750가구·부대 복리시설 조성 예정

강지용 기자

2024-08-25 12:30:00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사진=롯데건설 제공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 사진=롯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4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과 함께 총 1조6436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며 올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수주 톱3로 올라서게 됐다.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32층 아파트 19개동, 총 175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7058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의 혁신안에 따르면 단지 내에 약 40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단지의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평에 달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이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며, 향후 GTX B·C노선, 면목선 등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또한, 전곡초, 전농중, 전일중, 해성여고 등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보답 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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