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선임한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국환 전 대표는 김봉진 창업자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배민을 이끌어오다 지난달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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