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시스메디칼, 신주 5.7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8-23 08:52:17

제이시스메디칼, 신주 5.7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3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0일 제이시스메디칼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만7865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제이시스메디칼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662원과 2000원, 840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제이시스메디칼의 상장주식 총수는 7676만8031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제이시스메디칼은 신속한 상장폐지와 완전자회사화를 위해 최대주주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최대주주는 매수 호가 보통주 1만3000원에 최대주주가 보유하고 있지 않고 매수하지 않은 보통주 전량(664만2159주)를 22일까지 매수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매수호가를 보통주 1만3000원으로 제출하더라도 한국거래소가 채택하고 있는 경쟁매매 체결방식에 따라 거래가가 결정되므로 반드시 이 금액에 매매거래가 체결되지 않을 수 있다"며 "주주들은 증권사 등을 통해 사전에 매도 주문 방식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 예측하지 못한 손해가 없도록 유의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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