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휴맥스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2.14% 내린 32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8828주이다.
전기차 과충전 방지를 위한 기존 충전기 교체 수요 가능성이 떠오르며 관련주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충전주가 일제히 상승하는 건 과충전 방지를 위한 교체 수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전기차 화재의 주 원인 중 하나는 과충전이다.
PLC 모뎀은 차량 배터리 충전 정보를 받아 충전량이 95%가 되면 충전기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정부는 올해부터 PLC 모뎀을 단 완속 충전기에 40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PLC 모뎀이 부착된 충전기 보급을 서두르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약 4만 기(800억 원)을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다음 달 초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휴맥스 EV는 지난해 미국 모비우스 에너지와 ‘전기 자동차 및 전기 비행기용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모비우스 에너지의 배터리 ‘허스키’를 적용한 350kW급의 이동식 초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공영 주차장과 아파트 주차장, 관공서 주차장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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