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연 6.6%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 판매

잔존기간 51일

양민호 기자

2024-08-21 11:38:41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키움증권은 세전 연 6.6%, 잔존기간 51일의 ‘뉴인포제이차’ 단기사채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단기사채란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적으로 등록 및 관리하는 짧은 만기의 채권이다. 단기사채는 1억원부터 거래가 가능하고 매도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짧은 기간 큰 자금을 운용하고 싶을 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

올해 키움증권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5000억원 이상의 단기사채를 판매한 바 있다. (2024.1.1~2024.8.20 키움증권 리테일 대상 단기사채 판매금액 액면가 기준 5538억원, 2023년 단기사채 판매액 약 6900억원.)

단기사채에 투자하는 방법은 증권사가 보유한 여러 단기사채 중 본인의 자금 계획에 맞는 상품을 골라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된다. 다만, 다른 채권과 마찬가지로 만기가 되기 전 발행사의 부도가 발생하면 원금이 손실되므로 채권 발행사의 신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뉴인포제이차’(뉴인포제이차20240711-92-1(단)) 단기사채의 만기일은 올해 10월11일로, 현재 키움증권에서 세전 연 6.60%, 세후 연 5.58%의 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이 상품은 상상인증권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기초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하고 자금을 모집하는 자산유동화 단기사채이다. 만기에 일시상환되는 할인채로, 20일 기준 매수단가 9900만원으로 액면가 1억원 어치를 매수하면, 만기에 1억원이 상환되고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 된다. 상상인증권의 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할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단기사채는 4종목으로, 잔존기간은 7일부터 51일까지 다양하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의 ‘금융상품 > 채권 > 단기사채’에서 살 수 있다. 매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수할 수 있고, 당일 오후 5시에 결제된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mino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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