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장애인 IT 분야 창업 아이템 공모전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10개월간의 지원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IT 분야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장애인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5개 팀은 ▲모바일 기반 장애인 채용 플랫폼 ‘잡빌리티’ ▲배리어 프리 장소 소개 플랫폼 ‘깡깡하게 잘크자’ ▲장애인 연계고용 제도 매칭 플랫폼 ‘베이띵스’ ▲페이퍼 아트 스마트 플랫폼 ‘펀페이퍼’ ▲시각장애인용 ICT 지팡이 ‘가이던스’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코스콤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1대 1 창업 멘토 컨설팅, 맞춤형 창업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음세대재단, 소풍벤처스, 언더독스, 온앤업, 토스증권의 분야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창업 멘토단이 팀별 창업교육을 지원했다.
박정주 코스콤 팀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의미 있는 지원에 나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인프라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IT 맞춤형 사회공헌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mino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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