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앞서 지난달 6일과 17일에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과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를 각각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면서 초도 물량 20만개가 하루 만에 모두 팔렸으며, 현재까지 포켓CU 인기 검색어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은 피스타치오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를 섞은 스프레드를 넣어 만든 초콜릿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유명 인플루언서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인기가 높아졌다.
두바이 초콜릿의 뜨거운 인기에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달콤쌉싸름한 맛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CU에서 판매 중인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매출은 전월 대비 39.6%, 전년 대비로는 무려 81.3배(8,300%)나 신장했다.
특히, 최근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을 출시한 후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 신장률은 16배(1,531%)이상 뛰었다. 연세 피스타치오 생크림빵은 출시 2주만에 20만개가 팔렸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베이커리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에도 피스타치오 맛 빵을 추가한다. 피스타치오 팝콘과 피스타치오 콘스낵 등 피스타치오 스낵 2종도 함께 선보인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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