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ESG 활동으로 5조 4072억 사회적 가치 창출…'ESG' 관심·호감도 모두 상승

한시은 기자

2024-08-16 10:28:20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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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16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 086790)은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등 그룹이 추진해온 ESG 활동의 결과로 총 5조 4,07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된 ESG 성과는 지난 2022년 성과(3조 8,656억원)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로, 측정 사업 수 역시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약 92% 증가하며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또한,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하나금융그룹의 ESG 활동 전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 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 간접 기여 2조 8,544억원으로 측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ESG 성과를 창출하며 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들에 대한 유의미한 성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금융그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시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임팩트 측정 및 자문기관인 삼일 PwC에서 측정을 진행했으며,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임팩트 보고서는 그룹의 ESG 활동이 고유의 금융기능과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7년 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그룹의 ESG 활동을 공유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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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 하나금융 'ESG'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966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676건 대비 290건, 42.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하나금융, 하나지주' + 'ESG'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하나금융 ESG경영 활동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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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24.07.01~07.31) 하나금융 'ESG'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66.25% 부정률 0.31%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65.94%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57.69% 부정률 0.15% 순호감도 57.54% 대비 8.40%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하나금융 'ESG경영'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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