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안심쇼핑 실천 '착한기업'에 구매 고객 몰렸다…결제액 3배↑

최효경 기자

2024-08-16 09:43:42

이미지=11번가 제공
이미지=11번가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11번가가 고객들이 응원하는 ‘착한기업’부터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판매자들까지 다양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에 나서고 있다. 그 중 최근 정산지연 사태에도 고객과의 배송 약속을 끝까지 지켜 화제가 된 ‘착한기업’들을 지원하고자 시작한 특별 기획전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7일 시작된 ‘안심쇼핑 착한기업’ 기획전의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 ‘컴포트랩’(언더웨어 디자이너 브랜드), ‘앙블랑’(유아 위생용품 브랜드), ‘짱죽’(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등 3곳 브랜드의 평균 결제거래액(7~10일)이 전월 동기간 대비 3배(221%) 이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양질의 소재로 제작한 언더웨어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에 선보여 거래 증가세가 두드러졌던 ‘컴포트랩’의 경우 같은 기간 결제거래액이 무려 7.5배(645%)가량 뛰었다. 또 ‘앙블랑’의 베스트셀러 ‘앙블랑 아기 물티슈’는 타임딜(8일 오전 11시)을 통해 특가에 선보인 물량(500개)이 모두 완판 됐다.

11번가는 행사가 진행되는 오는 9월 8일까지 참여 판매자들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 55곳 셀러의 100만개 상품이 행사에 참여하는 가운데, ‘시선집중’, ‘타임딜’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판매 코너에 노출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들의 상품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착한기업’ 플래그도 지속 부착한다.

또한 11번가가 사업 활성화가 필요한 ‘초보’ 중소상공인 총 150여 곳의 제품을 모아 지난 11일부터 상품 노출을 시작한 ‘수.수.수 수퍼로가’ 기획전도 최대 6배에 달하는 거래 성장을 이끌어냈다.

11번가는 그동안 11번가에서의 활동이 뜸했거나 처음 판매를 시작하는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확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 화면 내 최상단에서 기획전을 소개해 고객의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11번가는 오는 20일까지 행사를 통해 먹거리, 생활용품, 주방용품, 패션잡화 등 카테고리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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