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서울신보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나선다…'소상공인' 호감도↑

한시은 기자

2024-08-14 16:38:03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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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특별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재단은 올해 초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재단은 7월부터 하나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은 재단 방문없이 신청 가능한 비대면 보증 상품이다.

신청인의 공공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보증지원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산정함으로써 제출서류가 최소화되고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단독으로 재단의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취급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증부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업력 2년 이상의 개인사업자로, 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 받은 후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최근 한달간 하나은행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530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894건 대비 364건, 40.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하나은행' + '소상공인, 자영업자'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한달간 하나은행이 출시한 소상공인 관련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지난 7월 (2024.07.01~07.31) 하나은행 '소상공인' 관련 게시물의 소비자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률 57.92% 부정률 2.64%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55.28%를 기록했다.

직전 1년 긍정률 27.96% 부정률 4.03% 순호감도 23.94% 대비 31.35%p 늘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 전후로 하나은행 '소상공인'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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