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의 ‘최우량기업대상’은 △탁월한 경영성과의 지속적 성취 △학계 및 국민의 평판과 명성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기업윤리·경영 투명성·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2003년부터 올해 22회째에 해당된다.
‘최우량기업대상’은 전문성이 높은 경영학자들이 직접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평가의 객관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HD현대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 국가 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HD현대 관계자는 “HD현대는 1972년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 사업을 시작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현재는 조선·해양, 에너지(정유·전기전자·태양광), 산업기계(건설기계·로봇)를 3대 핵심축으로 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또한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 활동과 지속적인 기업문화 혁신으로 일·가정 양립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HD현대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된 HD현대1%나눔재단을 통해 연간 80억 원의 재원을 활용, 우리 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장 내 어린이집, 자녀 돌봄 휴직제도, 임신·출산 축하금 제공, 자녀 양육비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HD현대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선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기업을 연구하는 경영학계 분들이 주시는 상이라 그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며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세계 시장을 선도해 최우량기업의 지위를 계속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월 ‘HD현대’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6만753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직전 달인 6월 4만6217건 대비 2만1318건, 46.13% 늘어났다.
조사 방식은 ‘HD현대’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HD현대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HD현대’ 관련 소비자 호감도도 조사한 결과, 긍정률 50.41% 부정률 12.01%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38.40%를 기록했다.
다만 직전 달인 6월 긍정률 50.54% 부정률 9.22% 순호감도 41.33% 대비 2.93%p 줄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개월 전후로 ‘HD현대’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는 관심도와 달리 감소 추이를 보였다.
참고로 정보량이 많지 않으면 단 한 두 건의 이슈만으로도 호감도가 크게 변할 수 있다.
또 포스팅 내에 ‘좋다, 친절하다, 만족, 칭찬’ 등의 긍정적인 뉘앙스를 지닌 키워드가 많으면 긍정문, ‘싫다, 불친절하다, 불만족, 짜증’ 등의 부정적인 뉘앙스를 가진 키워드가 많으면 부정문으로 분류된다.
단, 이들 단어가 해당 포스팅 내 기업 또는 상품명을 겨냥하거나 지칭하지 않고 우연히 함께 포스팅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호감도는 참고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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