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종가보다 1.63% 오른 2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2156주이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해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4500원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적자를 시현했으나 기존에 반영했던 재고평가충당금 약 200억원이 환입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이를 제외하면 여전히 영업적자이나 잔여 재고손실을 모두 반영한 영향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를 지나면서 가장 안 좋았던 유럽 태양광 시장의 정상화에 따른 판매량 증가, 국내 시장에서의 약진으로 하반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 나왔다.
특히 국내의 경우 태양광 신규 설치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나 공급 감소 폭이 더 커지면서 현재 공급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영향도 크다.
또한, 올해 초까지 급락하던 모듈 단가도 하락세가 멈추고, 고효율 제품 판매를 본격화하고 있어 실적 개선 여지는 클 것으로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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